![]()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전세계적인 유동성 증가 추세의 영향으로 27만 달러까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현재 비트코인 가치가 저평가돼, 저점 매수 적기라고 주장했다.
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카일 샤세(Kyle Chassé)는 급증하는 글로벌 유동성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현재 저평가 상태”라며, 향후 27만 달러까지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중들이 9만 달러대의 비트코인을 비싸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법정 화폐의 가치 하락은 디지털 장부인 비트코인의 존재 이유를 명확히 상기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유로존, 중국, 일본의 공격적인 통화 확장 정책의 영향으로 전 세계 M2 통화 공급량은 사상 최고치인 98조 달러를 기록했다.
샤세는 연초 대비 글로벌 유동성 증가율이 6.2%에 달해 2020년 팬데믹 대응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법정 화폐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희석되는 시스템에서는 공급이 고정된 자산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현금의 가치가 무가치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거시경제적 배경 속에서 그는 비트코인이 통화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헤지 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의 이러한 발언은 달러와 엔화 등 주요 법정 화폐가 정부의 지출 확대 정책 속에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정부가 화폐를 계속 찍어내며 지출을 늘리는 상황은 공급이 제한된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하는데, 비트맥스(BitMEX)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도 달러 유동성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촉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다만, 비트코인은 미국의 정치적 긴장과 1월 31일로 예상되는 정부 셧다운 우려로 인해 위험 자산처럼 거래되며, 최근 8만 7,000달러 선 아래로 하락해 연초 상승분을 반납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멀린(Merlijn)은 유동성이 시장에 다시 유입되면 비트코인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자들에게 거시적인 관점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미 엘리엇 파동 이론상 1파에서 3파를 거치며 상승 피로감을 노출했고 현재는 재설정과 매물 소화, 바닥 다지기 단계인 4파와 5파를 형성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멀린은 아직 진정한 바닥이 확인되지 않았을 수 있으나 조정이 마무리되면 비트코인이 최대 12만 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인 12만 6,000달러에 근접하는 수치로 현재의 하락세가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훼손하지 않는 일시적인 현상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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