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 |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6년 최저치인 8만 6,000달러까지 추락했다가 반등하며 수요 기반의 건재함을 증명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간 마감 시점에 기록한 2026년 최저가 8만 6,000달러에서 반등을 시도했다. 그러나 시장 전반에 퍼진 불확실성 탓에 트레이더들은 이번 반등이 단기에 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트레이더 킬라(Killa)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최대 반등 폭은 8만 9,000달러에서 9만 1,000달러 사이가 될 것이며 이후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달러 약세가 비트코인 바닥을 암시한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제기된다. 트레이더 비트불(BitBull)은 미국 달러 인덱스(DXY) 차트를 제시하며 “과거 DXY가 96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비트코인은 바닥을 다졌고, 가장 큰 두 번의 랠리도 이 시기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DXY 급락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이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거시경제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일본과 미국의 무역 관세 문제, 연방준비제도 회의 등 위험 자산 시장을 압박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특히 1월 30일부터 시작될 수 있는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QCP 캐피털(QCP Capital)은 “지난 가을 재정 대치 국면이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과 맞물렸던 상황과 유사하다”며 당분간 시장이 명확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도 IG는 비트코인의 구조적 붕괴보다는 건전한 조정에 무게를 실었다. IG는 최신 연구 보고서에서 “월요일의 회복세는 기저 수요가 여전히 견고함을 시사한다”며 “장기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을 구조적 붕괴가 아닌 포지셔닝 및 거시 충격에 의한 조정으로 보고 낮은 가격에서 물량을 흡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IG는 비트코인의 단기 저항선을 9만 4,000달러와 10만 달러로 제시하며,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8만 6,000달러 지지선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향후 비트코인의 방향성은 거시 경제 여건의 안정화 여부와 매수세가 지속적인 매도 압력을 견뎌낼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