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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00달러 가면 노후 걱정 끝"…은퇴 시나리오 계산해보니

2026-01-27(화) 01:01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2만 개만 보유해도 향후 수백만 달러의 자산을 형성해 평생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제시되며 적정 보유량에 대한 투자자들의 논쟁이 재점화됐다.

 

1월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디지털 어센션 그룹(Digital Ascension Group) CEO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는 2만 XRP를 보유했을 때의 잠재적 수익 모델을 분석했다. 클레이버는 단순한 가격 상승 기대감이 아닌 구체적인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만약, XRP 가격이 100달러에 도달하면 2만 XRP의 평가액은 200만 달러가 된다”며, “그중 연 5%의 보수적인 수익률을 올린다면, 원금을 훼손하지 않고도 매년 10만 달러의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클레이버는 더 나아가 XRP가 1,000달러까지 상승하는 공격적인 시나리오도 함께 제시했다. 이 경우 2만 XRP의 가치는 2,000만 달러에 달하며, 동일한 수익률을 적용할 때 연간 100만 달러의 수입이 발생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자산 규모도 중요하지만, 인내심과 결합했을 때 장기적인 결과가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적절한 보유량이 시간과 규율을 만났을 때의 파급력을 설명했다. 현재 XRP는 1.8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초기 XRP 커뮤니티의 일부 유력 인사들은 이러한 낙관론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만 XRP 보유가 공격적인 강세 시나리오에서도 자동적인 경제적 자유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200만 달러가 서류상으로는 인생을 바꿀 금액처럼 보이지만, 세금과 인플레이션, 생활비 증가, 예기치 않은 지출 등의 현실적 요인이 자본을 빠르게 잠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젊은 투자자의 경우 향후 30년에서 50년 동안 자금을 유지해야 하므로 단순한 평가액보다는 자산의 지속 가능성이 훨씬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보수적인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경제적 자유를 위해 거주지와 생활 방식에 따라 약 500만 달러에서 700만 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향후 10년 내에 달성하기 어려운 극단적인 가격 목표를 쫓기보다 자본을 보호하고 꾸준한 소득을 창출하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클레이버의 시나리오 역시 원금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수익으로 생활하는 전통적인 자산 관리 전략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적정 보유량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는데 킹 베일(King Vale) 같은 암호화폐 해설가는 “최소 5만 XRP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 애널리스트는 가격이 급등한다면 1만 XRP로도 충분히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봤다. 반면 제나(Xena) 등은 “고정된 수량보다는 금융 이해력과 자금 관리 능력이 더 중요하다”며 작은 포트폴리오라도 관리가 잘되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반박했다. 결국 경제적 성과는 보유량 자체보다 투자자의 기대치와 전략, 그리고 가격 변동 시 자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