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 비트코인(BTC),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솔라나(Solana, SOL) 네트워크 수수료 폭등과 대형 투자자들의 거래소 입금 증가라는 악재가 겹치며 8만 8,000달러 선을 내어준 가운데, 과거 폭락장 직전과 유사한 패턴이 포착되어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1월 25일 비트코인 가격은 8만 8,000달러 아래로 미끄러졌다. 이번 하락세는 지난 1월 21일 고래로 불리는 대형 투자자들이 약 2,000BTC를 바이낸스(Binance)로 이체한 움직임과 1월 24일 솔라나 네트워크 거래 수수료가 약 3,750만 달러까지 치솟은 현상과 맞물려 발생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솔라나 수수료 급증이 지난 2025년 10월 10일 발생한 사건과 판박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당시에도 솔라나 수수료가 3,700만 달러에 육박했을 때 11만 4,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후 몇 주 동안 약 27% 급락한 바 있다. 분석가 타하(Taha)는 “수수료 상승이 언뜻 보면 호재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과거 솔라나 수수료 추세는 종종 비트코인 조정의 전조 신호로 작용했다”며 이는 자동화된 거래 봇과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높은 레버리지 사용으로 인한 시장 과열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하락은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충격을 주며 수이(SUI), 아비트럼(ARB), 카르다노(Cardano, ADA), 에테나(ENA) 등의 동반 약세를 유발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900달러 선이 붕괴되었으며 솔라나 역시 2.5% 넘게 하락했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 데이터에 따르면 파생상품 시장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며 60분 만에 약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시경제적 요인으로는 미국 정치권의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 분석가들은 오는 1월 30일 자금 조달 마감 시한을 앞두고 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 유동성이 얇아진 시기에 변동성이 확대되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결제 약정은 약 284억 달러로 2025년 말 최고치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하락 이전에 이미 상당 부분의 레버리지가 축소되었음을 시사한다. 데이터는 시장이 특정 체인의 과도한 활동과 레버리지 해소 과정에 반응하고 있으며 솔라나의 수수료 급등이 다시 한번 비트코인 가격 조정과 동행하는 지표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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