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주말 중요 지지선 붕괴 직전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며 급한 불을 껐으나 현물 ETF의 자금 이탈과 미실현 이익 매물 압박 여파로 7만 8,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봉 차트에서 하락 반전을 예고하는 헤드앤숄더 패턴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넥라인인 8만 6,100달러 사수를 위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12월 18일부터 1월 25일 사이 가격은 저점을 높였으나 상대강도지수(RSI)는 저점을 낮추는 히든 강세 다이버전스가 발생해 매도 압력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었음을 시사했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 역시 온체인 상의 코인 이동량이 약 2만 7,000개에서 7,690개로 72% 급감했음을 보여주며 매도세 둔화 분석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매도세 진정이 곧장 상승 추세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관찰되는 연이은 자금 순유출은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위축되었음을 방증한다. 소소밸류(SoSo Value) 집계 결과 지속적인 ETF 자금 이탈은 시장의 반등 탄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순미실현손익(NUPL) 지표는 0.35를 기록하며 과거 바닥권이었던 0.33에서 0.34 구간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어 아직 차익 실현을 노리는 대기 매물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비트코인의 반등 폭을 가늠할 핵심 저항 구간으로는 투자자들의 매수 원가가 집중된 9만 168달러에서 9만 591달러 사이가 지목되었으며 특히 9만 550달러는 강력한 저항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이 구간을 돌파하고 9만 1,210달러를 회복해야만 헤드앤숄더 패턴의 오른쪽 어깨를 무효화하고 약세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9만 7,930달러 영역을 완전히 탈환하기 전까지는 시장의 추세가 중립으로 전환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비트코인이 8만 6,100달러에서 8만 5,900달러 구간을 지켜내지 못하고 일일 종가 기준 하향 이탈할 경우 기술적 패턴의 목표가인 7만 8,000달러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는 현재 가격대에서 약 11%의 추가 하락을 의미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