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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70% "비트코인 저평가"…지금이 진짜 매수 구간인가

2026-01-26(월) 06:01
비트코인(BTC)과 금

▲ 비트코인(BTC)과 금   

 

8만 5,000달러에서 9만 5,000달러 구간의 비트코인을 두고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저평가’ 판단을 내리며 장기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

 

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차팅 크립토 2026년 1분기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1월 초까지 기관투자자 75명과 독립 투자자 7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 기관투자자의 71%, 독립 투자자의 60%가 현재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수준을 저평가 상태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기관투자자의 25%는 비트코인이 적정 가치 수준에 있다고 평가했으며, 과대평가됐다고 답한 비율은 4%에 그쳤다. 설문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대부분 8만 5,000달러에서 9만 5,000달러 범위에 머물렀고, 기관들은 이 구간을 장기 매수 적정 구간으로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이 지난해 10월 기록한 12만 6,080달러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이후 가격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10일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으로 190억달러 이상의 포지션이 정리된 이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횡보와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도 투자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금과 은 가격은 급등했다. 금은 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은은 지난해 10월 이후 시가총액이 두 배로 불어났다. 반면 S&P500 지수 상승률은 3%에 그치며 전통 자산과 암호화폐 시장 간 온도 차가 뚜렷하게 벌어졌다. 코인베이스는 지정학적 긴장이 에너지 시장을 흔들 경우 투자 심리가 추가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기관투자자들의 대응 전략은 명확했다. 설문에 응한 기관의 80%는 암호화폐 시장이 추가로 10% 하락할 경우 보유 물량을 유지하거나 추가 매수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늘렸다고 답한 비율도 60%를 넘겼다. 또 54%는 현재 시장 국면을 축적 구간 또는 약세장으로 인식하며 장기 기회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연방준비제도가 2026년에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통화 완화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되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2월 2.7%로 안정세를 보였고,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5%를 넘긴 점도 중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