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슈퍼사이클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2026년 3만 달러대 바닥을 경고하는 정반대 전망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1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유명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스(Ali Martinez)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확산 중인 ‘2026년 비트코인 슈퍼사이클’ 전망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 마르티네스는 “슈퍼사이클이 슈퍼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표현으로 풍자를 던진 뒤, 비트코인이 올해 3만 1,8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르티네스의 전망은 가격 프랙탈 분석에 근거한다. 프랙탈은 과거 가격 패턴이 반복된다는 전제에 기반해 향후 움직임을 추정하는 기법이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2022년 약세장과 유사한 궤적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2021년 초 약 6만 7,000달러 고점 이후 55% 가까이 급락해 3만 달러 초반까지 밀린 바 있다.
이후 비트코인은 2021년 말 6만 9,000달러를 넘기며 재차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2022년 내내 하락 추세를 이어가며 연말에는 약 1만 5,500달러까지 추락했다. 마르티네스는 현재 국면 역시 고점 형성 이후 장기 하락 구간에 진입하는 초기 단계와 닮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사상 최고가 12만 6,080달러를 기록하기 전 이미 32% 이상의 조정을 경험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2022년과 동일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이번 하락 사이클의 목표 바닥은 약 3만 1,800달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65% 하락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결국 마르티네스는 슈퍼사이클보다 장기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역사적 가격 패턴이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은 추가 하락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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