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가상자산, 암호화폐, 공포 심리, 암호화폐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정부 셧다운 공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등 거시경제 악재가 겹치면서 비트코인이 8만 7,000달러선으로 주저앉은 가운데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1.6% 하락한 8만 7,471달러를 기록했다. 하락세가 짙어지면서 선물 시장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었다. 그중 대다수는 상승을 기대했던 롱 포지션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리서치 업체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다가오는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과 경제 지표 발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결정을 언급하며 시장 변동성 확대를 경고했다. 이들은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는 엄청난 한 주가 될 것이니 안전벨트를 매라”라고 조언하며 기업 실적 발표 시즌과 맞물려 다방면에서 역풍이 불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1월 28일로 예정된 연준의 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금리 동결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어 긴축 기조 유지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립누에보(CrypNuevo)는 비트코인이 현재 박스권 중간 지지선을 이탈하며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강세장 유지를 위한 최후의 방어선을 8만 6,300달러로 제시하며 “중간 범위 이탈과 고차원 시간 프레임의 하방 압력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향후 몇 주 안에 8만 달러 초반까지 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 주 발생하는 일시적인 반등은 매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금과 은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은 대비 강세 다이버전스를 형성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관측을 내놓았다. 반 데 포페는 “3일 차트 기준 비트코인이 은에 대해 역사상 처음으로 강세 다이버전스를 보일 수 있다”며, “은 가격이 고점을 찍고 자금이 비트코인 등 다른 자산으로 이동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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