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자들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손실을 확정 짓기 시작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본격적인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강력한 경고등이 켜졌다.
1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간 보고서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지난 12월 23일 이후 총 6만 9,000BTC에 달하는 손실을 확정했다고 분석했다. 2023년 10월 이후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30일 기간 기준으로 순손실을 기록한 첫 사례로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실현 이익은 강세장 종료와 함께 가격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2024년 3월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현재의 시장 역학이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의 강세장 사이클과 유사한 패턴을 그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당시에도 2021년 1월 실현 순이익이 정점을 찍은 후 2월과 11월에 낮은 고점을 형성하다가 결국 순손실로 전환된 바 있다.
이번 사이클 역시 2024년 1월 실현 순이익이 정점에 도달한 이후 2024년 12월과 2025년 7월, 10월에 걸쳐 고점이 점차 낮아지는 하락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투자자들은 더 이상 이익을 내지 못하고 손실을 감수하며 매도에 나서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순 실현 이익은 2025년 10월 440만 BTC에서 현재 250만 BTC 수준으로 급감했는데 이는 2024년 3월 이후 최저치이자 지난 약세장 초기였던 2022년 3월과 유사한 수치다. 당시 약세장이 이미 진행 중이었고 가격 모멘텀이 상실되었던 점을 고려할 때 현재의 온체인 데이터와 이익 역학은 약세장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확인시켜 준다.
분석가들은 대부분의 온체인 지표와 이익 역학이 초기 약세장 조건과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수요 조건이 일시적으로 개선되기도 했으나 상장지수펀드나 현물 지표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오히려 지난 30일 동안 전반적인 수요는 위축되었으며 이는 시장의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