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 "비트코인 최대 적은 프로토콜 변화"

2026-01-25(일) 11:01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의 최대 위험이 외부 규제가 아니라 내부에서 추진되는 프로토콜 변화라는 경고가 나왔다.

 

1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최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복잡한 신규 기능을 밀어붙이는 프로토콜 변경이 비트코인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야심 찬 기회주의자들이 주도하는 변경 시도가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인 불변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일러는 특히 공격적인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는 개발자들과 이른바 ‘행동주의 비트코이너’ 집단을 직접 겨냥했다. 그는 프로토콜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비트코인의 본질이며, 이를 흔드는 시도가 장기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논쟁의 중심에는 2025년 말 가명 개발자 다톤 옴(Dathon Ohm)이 제안한 BIP110이 있다. 이 제안은 임의 데이터 저장을 강하게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루크 대시주니어(Luke Dashjr)의 오랜 반 스팸 철학을 대리하는 성격의 개편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해당 제안을 구현한 주요 소프트웨어는 대시주니어가 유지하는 비트코인 노츠(Bitcoin Knots)다.

 

현재 BIP110 소프트 포크는 전체 비트코인 노드의 2% 이상에서 지지를 확보한 상태다. 양측의 갈등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위에 직접 구축한 분산 신원 프로토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오렌지(MicroStrategy Orange)’를 출시하면서 더욱 격화됐다. 세일러는 수수료를 지불하는 한 이미지, 신원 정보, 텍스트를 새기는 행위는 정당한 사용이라고 옹호했다.

 

이에 대해 대시주니어 측 지지자들은 “노츠와 BIP110 진영 누구도 무모한 개발로 돈을 벌지 않는다”며 “우리는 저축을 지키고 미래 세대를 위한 건전한 화폐를 보존하려 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만나(Manna) 창업자 애덤 시메카(Adam Simecka)는 “비트코인을 멈춰라, 고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프로토콜 고착화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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