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슈퍼사이클 vs 5만 달러 추락…어느 쪽이 정답인가?

2026-01-25(일) 11: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전례 없는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립자의 확신과 5만 달러 선까지의 추가 조정을 경고하는 신중론이 교차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긴장감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의 진행자 폴 배런은 1월 24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비트코인의 향후 주기를 두고 엇갈리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분석했다. 바이낸스 창립자 자오창펑은 다보스 포럼에서 2026년 가상자산 시장이 과거의 4년 주기설을 깨고 강력한 슈퍼사이클을 맞이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의 친화적인 정책 기조가 확산함에 따라 이번 상승장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전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분석가 에반 알도는 비트코인이 이미 5개월째 약세장에 머물고 있으며 슈퍼사이클 가설은 사실상 무효화되었다고 반박했다. 알도는 고차원 시간 프레임의 머니 플로우와 기술적 지표를 근거로 오는 5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에서 6만 달러 사이까지 밀려나며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 선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승 쐐기형 패턴이 하방으로 이탈하는 곰 트랩의 가능성을 경계해야 하며 7만 달러 아래에서 장기적인 매수 기회를 노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거시 경제적 관점에서는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교체 여부와 블랙록(BlackRock) 상무이사 릭 리더의 행보가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리더가 연준 의장으로 취임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에 발맞춘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2분기 후반인 6월경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연준이 50bp 이상의 과감한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이 공급되며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는 결정적인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최근 은(Silver)이 100달러를 돌파하고 금(Gold)이 5,000달러에 육박하는 등 귀금속 시장으로 쏠렸던 개인 투자자들의 자본 흐름 역시 가상자산으로의 회귀를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귀금속 시장이 단기 고점에 도달함에 따라 향후 4개월에서 6개월 사이 자금 순환매가 강력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반등 전까지는 우라늄이나 리튬 관련 에너지 ETF를 통해 자산을 방어하되 연준의 정책 전환 시점에 맞춰 비트코인 비중을 본격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엑스알피(XRP)도 비트코인의 가격 안정화 시점에 맞춰 강력한 반등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더리움은 연말에 통화 정책 수혜를 입으며 비트코인 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고 엑스알피는 1.15달러에서 1.30달러 사이의 지지선을 확보하며 기술적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하반기 지수이동평균이 반전되는 구간이 대규모 자금 진입의 적기가 될 것이며 비트코인이 주도하는 새로운 상승 엔진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체질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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