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약세장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일주일 간의 약세 흐름 여파로 추가 급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9만 달러대에서 방향성을 잃고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불과 열흘 전만 해도 10만 달러 재돌파 기대가 커졌지만, 최근 조정 국면이 길어지며 단기 반등 시나리오는 사실상 힘을 잃은 모습이다.
알프랙탈(Alphractal) 최고경영자 조앙 웨드손(Joao Wedson)은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비트코인이 6만 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의 분석 근거는 ‘수익 구간 체류 일수(Days Spent at a Profit)’ 지표다. 이 지표는 과거 가격이 현재 가격보다 높았던 날짜 수를 집계해, 시장이 고점 대비 어느 구간에 위치해 있는지를 보여준다.
웨드손에 따르면 현재 이 지표는 355일 수준이다. 이는 과거 약세장 바닥 구간에서 관측됐던 약 775일에 비해 아직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역사적으로 이 지표가 크게 늘어날수록 장기 횡보 또는 하락 국면이 이어졌고, 다수 투자자가 매입 단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장기간 보유하는 구간이 형성됐다.
이 같은 수치는 비트코인이 아직 본격적인 바닥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웨드손은 “현재 지표 수준은 극단적 약세 바닥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며, 향후 약 300일 동안 추가 조정 구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동안 가격이 6만 달러 선까지 재차 밀릴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과정에서 현물 ETF 이후 시장에 진입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가 대규모 청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경우, 이번 조정은 단기 변동성이 아니라 중기 하락 추세의 연장선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