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심리적 저지선인 3,000달러를 내주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지만, 고래들의 매집 단가와 기술적 지표는 오히려 강력한 바닥 신호를 보내고 있어 반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 3,000달러 선을 반납하고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3,000달러에서 3,050달러 구간을 회복할 경우 3,200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생기지만, 실패할 경우 연중 최저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CW8900은 고래로 불리는 장기 보유자들의 실현 가격이 현물 시장 가격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추가 하락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더리움이 추가 조정을 받더라도 고래들이 강력하게 방어하는 구간인 2,720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 지표들도 일제히 바닥권 탈출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트레이더 캄란 아스거(Kamran Asghar)는 주봉 차트에서 거대한 원형 바닥 패턴이 완성됐다고 진단했으며, 분석가 비트 불(Bit Bull)은 월봉 차트상 이중 바닥과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동시에 나타나 2026년 반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는 다른 독자적인 주기설도 제기됐다. 분석가 매튜 하이랜드(Matthew Hyland)는 이더리움이 4년 주기가 아닌 3.5년 주기를 따른다며 2025년 4분기에 이미 주기적 저점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고점 달성 후 40개월에서 42개월 시점에 하락세가 멈췄던 과거 데이터가 이번에도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적 흐름이 매수 기회를 가리키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시장의 공포 심리와 달리 주요 지표들은 이더리움이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향후 방향성 결정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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