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시장 "비트코인, 7월 전 최고가 경신 확률 19%"…10만 달러 꿈 산산조각?

2026-01-24(토) 02: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 고지를 넘지 못한 채 횡보를 거듭하자 시장 예측 플랫폼 참여자들의 비관론이 확산되며 7월 전 역대 최고가 경신 확률이 19%까지 곤두박질쳤다.

 

1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예측 시장 플랫폼 미리아드(Myriad) 사용자들은 비트코인이 오는 7월 전까지 역대 최고가인 12만 6,08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불과 19%로 낮게 점치고 있다. 지난주 대비 10% 가까이 하락한 수치로 비트코인이 최근 9만 7,000달러 돌파 후 9만 달러 아래로 밀려나며 8만 9,31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등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추진과 유럽 연합 관세 위협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지난 수요일 하루에만 7억 900만 달러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유출됐다.

 

반면, 금 가격은 파죽지세로 상승하며 5,000달러 돌파 경쟁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압도하고 있다. 금은 일주일 새 7.28% 상승해 4,938달러를 기록하며 목표가인 5,000달러까지 불과 62달러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금이 이더리움보다 먼저 5,0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94%까지 치솟았다. 반면 이더리움은 토큰화 트렌드의 중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2,948달러에 머물러 있어 5,000달러까지 60% 이상 급등해야 하는 힘겨운 상황이다.

 

지캐시(Zcash, ZEC) 또한 개발사 내부 갈등과 시장 침체로 인해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미리어드 참여자들의 62%는 지캐시가 550달러로 반등하기보다는 25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캐시는 최근 30일 동안 13% 하락했으며 11월 고점 대비 50% 가까이 폭락한 364.0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렉트릭 코인 컴퍼니 팀의 이탈 소식 이후 가격이 출렁였으나 개발 지속에 대한 안도감으로 일부 반등했음에도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리플(Ripple) 회장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등 일부 강세론자들은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7월 전까지 이전 고점을 넘어서려면 현재 가격 대비 29% 이상의 상승이 필요하며 당분간 금리 인하 기대감마저 낮아지고 있어 1월 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단기 반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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