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 비트코인(BTC),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각국 정부의 부채 급증으로 화폐 가치 하락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달러를 대체할 금과 비트코인 등 실물 자산에 투자하는 새로운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돼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상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와 플로리다 기반의 멀티 패밀리 오피스 사업부인 프로피시오 캐피털 파트너스(Proficio Capital Partners)는 달러 등 법정 화폐의 대안 자산에 투자하는 비트와이즈 프로피시오 화폐 가치 하락 ETF를 지난 목요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금을 자산의 최소 25% 이상 편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체 자산을 혼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프로피시오 캐피털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 밥 하버(Bob Haber)는 이번 펀드 출시 배경에 대해 단순한 금 가격 상승 모멘텀을 쫓는 것이 아니라 특정 통화나 국가의 통화 및 재정 정책에 얽매이지 않는 자산을 발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하버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들 자산은 달러나 다른 정부 발행 통화로 표시된 주식 및 채권과는 구별되는 독자적인 자산군으로 바라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 채권이나 달러, 유로 등으로 표시된 자산을 보유함으로써 발생하는 위험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한 헤지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해당 ETF는 금과 비트코인(Bitcoin, BTC) 외에도 은, 백금, 팔라듐 등 귀금속과 이를 생산하는 채굴 기업들에도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관리한다.
하버 최고투자책임자는 금과 은 가격의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하더라도 하드 커런시라 불리는 실물 자산 보유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의 시장 흐름에 대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시장의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라고 진단하며 법정 화폐의 대안을 찾는 수요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상품 출시는 지정학적 불안과 부채 리스크 속에서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을 결합해 화폐 가치 하락에 대응하려는 금융권의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주식과 채권이라는 전통적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갖게 되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