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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CEO "AI, 지갑 5억 개 분석해도 ‘이것’ 못 해"

2026-01-23(금) 01:01
비트코인(BTC), 인공지능(AI)/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인공지능(AI)/챗gpt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AI)이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지만 데이터 분석을 넘어선 투자의 핵심 영역인 판단과 책임은 여전히 인간의 고유한 영역으로 남아있다.

 

1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은 최근 인공지능 기반 온체인 트레이딩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며 단순 분석 도구를 넘어선 통합 투자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난센은 5억 개 이상의 라벨링 된 지갑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AI 모델을 통해 사용자가 복잡한 온체인 신호를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즉각적인 매매 실행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난센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스바네빅(Alex Svanevik)은 이번 출시가 인사이트 확보에서 실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단축하는 이른바 바이브 트레이딩(vibe trading)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수억 개의 지갑 흐름을 추적하고 패턴을 식별하는 등 인간이 처리할 수 없는 규모의 데이터 연산에는 탁월하지만 이것이 결코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스바네빅 CEO는 AI의 진정한 가치는 인간을 단순 반복적인 데이터 분석 노동에서 해방시켜 고차원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하게 만드는 증강(augmentation)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의 비판적 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오히려 정교한 AI가 더 많은 신호를 발굴해 냄으로써 투자자들이 실행 여부를 두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게 만들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스바네빅 CEO는 AI 시대의 신뢰성은 유명세나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아닌 철저한 데이터 검증과 반복적인 테스트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장기적으로 투자의 신뢰도가 개인 분석가에서 소음 없는 확실한 신호를 지속적으로 증명해 내는 플랫폼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AI는 인간이 흉내 낼 수 없는 규모로 끊임없이 현실과 대조하며 검증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스바네빅 CEO는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투자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수는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AI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률 높은 시나리오를 제시할 수는 있지만 리스크 허용 범위를 설정하고 최종적인 투자를 결정하며 그 결과에 승복하는 확신과 책임은 오직 인간만이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역설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