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더리움 고래, 3개월 만에 1,500만 달러 ‘스테이킹’

2026-01-23(금) 09:01
이더리움(ETH) 고래

▲ 이더리움(ETH) 고래  

 

3개월 넘게 침묵하던 이더리움(Ethereum, ETH) 고래가 거래소에서 대규모 자금을 인출해 전량 스테이킹하며, 장기 상승에 베팅하는 과감한 움직임을 보였다.

 

1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어느 한 고래가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에서 5,099ETH를 인출했다. 이는 약 1,517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으로 해당 고래는 인출 직후 리도(Lido) 프로토콜로 자금을 이동시켜 전량을 스테이킹된 이더리움(stETH)으로 전환했다.

 

아캄(Arkham) 데이터 분석 결과 ‘0x761F2F’라는 주소를 사용하는 이 고래는 지난 3개월 이상 별다른 활동 없이 침묵을 지켜왔다. 과거 심바이오시스(Symbiosis)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등을 통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거래한 이력은 있으나 이번처럼 대규모 이더리움을 한 번에 매집해 스테이킹한 사례는 이례적이다.

 

온체인 렌즈(Onchain Lens)에 따르면 고래가 자금을 이동시킨 시점의 이더리움 가격은 개당 약 2,943달러였다. 이는 1월 내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해 온 2,939달러 부근으로 고래가 현재의 가격 약세를 강력한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했거나 스테이킹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해당 지갑의 잔고는 1,500만 달러를 상회하며 자산의 대부분이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형태로 보관되어 있어 단기 차익 실현보다는 장기 보유 전략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을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로 직접 이전한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네트워크 참여를 통한 이자 수익까지 노리는 스마트 머니의 전형적인 패턴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고래의 움직임이 추가적인 자금 유입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투자자가 stETH로 대규모 자금을 이동시키는 흐름이 포착됨에 따라 향후 리도 프로토콜 등으로의 기관급 자금 유입이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