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러(USD), 비트코인(BTC) © |
비트코인(BTC)이 ‘관세 완화’ 훈풍이 채 식기도 전에 다시 밀리며, 시장이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거시 변수와 레버리지 청산이 뒤엉킨 ‘자금 이탈 장세’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를 던졌다.
1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0.63% 하락한 약 8만 9,447달러로 내려앉으며 주간 낙폭 6.24% 흐름을 이어갔다. 하락 폭은 크지 않지만, 단기 반등을 가로막는 압력이 동시다발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꼽힌다.
가장 큰 배경은 거시 환경의 위험회피(risk-off) 전환이다.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매도 흐름이 금리 상승 압력으로 번지며 위험자산 선호를 꺾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문은 이를 ‘자본 전쟁(capital war)’ 프레임으로 언급했고, 같은 날 금이 1.7%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흐름이 안전자산 선호를 뒷받침하는 장면으로 제시됐다.
시장 내부에서는 고래(whale) 매도와 청산이 하락을 증폭시켰다. 1월 22일 대형 투자자들이 BTC와 이더리움 롱 포지션을 정리하거나 강제 청산되면서 매물이 쏟아졌고, 이 과정에서 단시간 누적 청산 규모가 5억 9,300만달러까지 불어났다는 게 원문 요지다. 한 고래가 주간 기준 131만달러 손실을 확정했다는 사례도 함께 언급되며, 레버리지 시장의 민감도가 재차 부각됐다.
정책 측면 불확실성도 투자심리를 눌렀다. 거래 플랫폼과 스테이블코인 규율을 포함한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법안 논의가 인플레이션 이슈 등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며 지연됐고, 이로 인해 제도적 명확성을 기대하던 자금이 관망으로 돌아섰다는 해석이 제시됐다. 원문은 이런 공백이 기관 자금 유입의 속도를 늦추고, 헤드라인 리스크에 시장이 더 취약해지는 구조를 만든다고 짚었다.
향후 관전 포인트로는 비트코인이 7만 8,600%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지지선으로 제시된 8만 8,862달러를 방어할 수 있는지가 강조됐다. 이 선이 무너지면 8만 5,000달러 구간 재시험 가능성이 거론되는 반면, 방어에 성공하면 ‘공포 속 매수(buy-the-dip)’ 시도가 재차 유입될 여지도 남는다는 맥락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