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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XRP, 하락장 끝내고 턴어라운드?

2026-01-22(목) 09:01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가 거센 현물 ETF 매도 공세 속에서도 기술적 지지선을 방어하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이틀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며 9만 달러 선을 회복했고, 이더리움(ETH)은 3,000달러, 엑스알피(XRP, 리플)는 1.95달러 부근에서 가격 안정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수요일 하루에만 7억 9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이번 주 누적 유출액이 11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 역시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약 2억 8,700만 달러가 유출되었으며, 그레이스케일 상품으로의 소폭 유입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매도세가 뚜렷했다. 반면 엑스알피 현물 ETF는 7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했으나,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지난 6일 고점 대비 감소한 33억 8,000만 달러에 머물러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위축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기술적 분석상 비트코인은 일봉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45로 상승하며 하락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9만 2,047달러가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여전히 매도 우위를 가리키고 있어 9만 달러 지지 여부가 추가 반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알트코인들도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이더리움은 3,000달러 지지선을 확보하며 50일 EMA인 3,145달러를 향한 반등을 모색하고 있으나, 3,000달러가 붕괴될 경우 2,866달러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엑스알피 또한 1.95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RSI 상승을 통해 추세 전환을 꾀하고 있지만, 2.05달러의 50일 EMA 저항을 뚫어내지 못한다면 1.85달러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이더리움이 3,000달러를 확실하게 지켜내는 것이 시장 심리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진단했다. ETF 자금 유출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매도 압력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주요 기술적 지표와 기관 자금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