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전 마지막 바닥?…2022년 악몽 재현되면 ‘반토막’

2026-01-22(목) 09:01
트럼프,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트럼프,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주요 지지선 붕괴 위기에 처하며 투자자들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있다.

 

1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한 변동성 확대로 일주일 새 10% 급락하며 3주 최저치를 찍었다. 연초 9만 달러에서 9만 6,000달러 사이의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한때 9만 7,924달러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이번 하락으로 올해 상승분을 고스란히 잃고 8만 4,000달러에서 9만 4,000달러 사이의 위태로운 중간 지대로 주저앉았다.

 

트레이더 웰스매니저(Wealthmanager)는 비트코인이 연간 시가와 주요 매물대를 하회하며 모든 상승분을 잃었다고 지적하며 현 구간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8만 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젤(Crypto Jelle)과 시장 관찰자 라이보 크립토(Lyvo Crypto) 역시 일봉 차트상 베어 플래그 패턴이 붕괴되었음을 강조하며, “현재 저점이 무너지면 곰 세력이 시장을 완전히 장악해 7만 8,000달러까지 자유 낙하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불렛(Crypto Bullet)은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2022년 초의 대폭락 전조와 매우 유사하다는 프랙탈 분석을 내놓았다. 당시 비트코인은 2021년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후 데드캣 바운스를 거쳐 추가 폭락했는데 현재 상황도 10월 고점 대비 30% 조정을 받으며 당시와 흡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크립토 불렛은 2022년과 달리 아직 50주 및 200주 이동평균선 테스트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1분기 후반까지는 최후의 붕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립토 불렛은 “2022년 프랙탈과 비교할 때 마지막 상승 파동을 위한 시간이 약 한 달 정도 남아있다”며,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러나 주요 지지선 테스트가 진행 중인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11월 저점 재시험 가능성을 우려하며 쌍바닥 형성을 통한 안도 랠리를 기다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베어 플래그 하단 지지선을 이탈해 약세 모멘텀이 강화된 상황에서 향후 며칠간의 가격 방어 여부가 단기 시장의 향방을 가를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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