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달러(USD), 월가/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채권 시장 매도세로 인해 일시적인 조정을 겪고 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현재 시장 흐름을 구조적 붕괴가 아닌 일시적인 위험 회피 현상으로 진단하며, 8만 9,000달러 지지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월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5% 하락하며 8만 9,000달러 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일일 차트상에서 비트코인은 8만 7,901달러에서 9만 2,258달러 사이의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며, 최근의 하락세는 지정학적 긴장과 채권 시장의 불안정성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탓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6.6% 하락했지만, 30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0.7% 상승한 상태를 유지하며 장기적인 회복력을 증명하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스알어스(CryptosRus)는 최근의 비트코인 하락이 2025년과 2026년에 발생했던 거시 경제적 충격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5년 4월 관세 문제로 비트코인이 12% 급락했던 사례와 2025년 10월 미중 무역 갈등으로 8% 하락했던 사례를 들며, 비트코인이 거시 경제 정책과 금리, 유동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임을 설명했다.
그러나 크립토스알어스는 이번 하락장에서 거래소 순유입량이 지속적인 매도세를 가리키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시장 하락 시 일시적인 유입 급증이 있었지만 이는 단기적인 현상에 그쳤다”며, “시장이 매도 압력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현재의 변동성이 비트코인 수요의 구조적 붕괴가 아닌, 거시적 정책 충격에 따른 투자자들의 일시적인 위험 회피 움직임임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볼린저 밴드 하단인 8만 7,645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테스트하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3.07을 기록하며 중립 영역으로 이동 중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8만 7,80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고 중간 밴드인 9만 2,367달러를 돌파한다면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해당 지지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8만 7,645달러 이하로 추가 하락할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중간 밴드 위로 안착할 경우 매수 모멘텀이 강화되어 상단 밴드인 9만 7,08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현재 시장은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며, 8만 9,000달러에서 9만 달러 구간의 지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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