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구글 검색/챗GPT 생성 이미지 |
2025년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지만, 대중의 온라인 관심도는 오히려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구글 트렌드 5년 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1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당선 이후 비트코인 검색량이 일시 급증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는 전반적인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 사이퍼펑크 제임슨 롭이 인용한 데이터에서도 2025년 X(구 트위터) 내 비트코인 관련 게시물 수는 9,6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셜 미디어 내 비트코인 언급량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실크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 사면이 있었던 1월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준비금이 조성된 3월에 정점을 찍은 후 하향 곡선을 그렸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6,0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장이 예고되었던 10월 초에도 온라인상의 관심은 저조했으며 이후 시장 붕괴로 190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중의 관심이 식어가는 와중에도 업계 주요 인사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는데 스트래티지(Strategy) 의장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관련 게시물을 1,268건 작성했으며 이 중 97%가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인 내용이었다. 블록스트림 CEO 아담 백은 1만 1,450회 이상 게시물을 올리며 양자 컴퓨터 관련 공포가 확산되던 3분기 등 불확실성이 고조된 시기에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인권재단 최고전략책임자 알렉스 글래드스타인은 비트코인을 개인의 자유와 연결 짓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2026년 들어서도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비트코인 가격이 9만 320달러에서 9만 7,540달러로 반등했던 1월 12일부터 15일 사이에도 소셜 미디어 내 여론은 오히려 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 역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다만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기술적 지표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의 30일 이동평균선이 9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는데 이는 단기적인 투자 심리가 장기적인 시장의 신중함을 앞지르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가격 상승의 긍정적 징후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