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
암호화폐 시장을 이끄는 ‘대장주’ 3인방이 일제히 중요 지지선을 이탈하며 추가 하락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 모두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단순한 조정을 넘어 더 깊은 가격 후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1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3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는 이번 주 들어 각각 5%, 10%, 5% 가까이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선을 내줬고, 이더리움과 엑스알피 역시 일일 주요 지지선 아래에서 마감하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매체는 이들의 모멘텀 지표가 강력한 하락 추세를 가리키고 있어 조정폭이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일요일 9만 4,253달러의 피보나치 61.8% 되돌림 수준 아래로 마감한 데 이어,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9만 2,118달러와 심리적 지지선인 9만 달러마저 붕괴시켰다. 현재 BTC는 수평 채널의 중간 지점인 8만 7,787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이 지지선마저 무너질 경우 하단 경계인 8만 5,569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1로 중립 이하에 머물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매도 신호를 보내며 하락 관점에 힘을 싣고 있다.
이더리움의 상황은 더욱 위태롭다. 지난주 200일 EMA인 3,334달러 돌파에 실패한 후 10% 넘게 급락한 ETH는 주요 지지선인 3,017달러를 하향 이탈해 현재 2,96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다음 목표가는 피보나치 61.8% 되돌림 수준인 2,749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RSI와 MACD 지표 모두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엑스알피 역시 50일 EMA인 2.05달러 저항에 부딪힌 후 9% 이상 하락하며 1.96달러 지지선을 내줬다. 현재 1.9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XRP가 조정을 이어간다면, 지난 12월 19일 저점인 1.77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지표들 또한 매도 우위를 가리키며 깊은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다만, 반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4,253달러, 이더리움이 3,017달러, 엑스알피가 1.96달러를 각각 회복한다면 다시 상승 추세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매수세보다 매도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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