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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무지성 보유 시대는 갔다…기업들 생존 전략은?

2026-01-21(수) 02: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단순한 매수 후 보유 전략을 넘어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 재투자하는 느린 자본으로서의 역할이 기업 디지털 자산 재무 전략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21볼트(21 Vault)의 마이크 말로니(Mike Maloney) 회장은 기고문을 통해 디지털 자산 재무(DAT) 전략의 진화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말로니는 2020년 스트래티지(Strategy)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매수하고 보유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된 DAT 모델이 현재 800억달러가 넘는 시가총액을 창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말로니는 수많은 기업들이 스트래티지의 성공 방식을 그대로 모방해 단순히 자산을 사들이고 묵혀두는 방식에만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격이 무조건 상승할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한 단순 보유 전략은 재무 관리가 아닌 레버리지 투기에 가까우며 시장 하락기에 기업을 매우 취약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러한 방식은 규제 당국으로부터 투자 회사로 분류될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보유 자산이 생태계 유동성이나 안정성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한 채 방치되는 결과를 낳는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DAT 2.0 모델이다. 말로니는 기업들이 단순히 가격 상승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비트코인 채굴, 커스터디, 결제, 대출, 유동성 인프라 등 생태계를 지탱하는 기술과 기업에 자본을 재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성장과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하며 결과적으로 자산 가치 상승의 가능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특히 말로니는 DAT 2.0이 전통 금융 시장의 대형 은행들처럼 느린 자본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높은 수익률과 단기적인 투자 회수를 목표로 하는 벤처 캐피털이나 헤지펀드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장기 자본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반면 기업 재무 부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금융가로서 기능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결론적으로 말로니는 DAT 2.0 전략이 암호화폐를 단순한 투기 대상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의 핵심으로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업들이 맹목적인 보유 전략을 버리고 생태계 기여를 통해 주주와 커뮤니티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선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