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Cardano, ADA) 창시자의 규제 법안 비판이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급락하는 기현상이 발생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카르다노에 대한 강세 심리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 시점이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최근 방송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Clarity Act)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직후라는 점에 이목이 쏠렸다. 호스킨슨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업계가 규제 당국의 통제하에 놓일 수 있다”며,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해당 법안을 지지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헸다.
호스킨슨은 법안의 주요 결함으로 모든 거래에 대한 의무적인 신원 확인 요건과 탈중앙화 금융 활동에 대한 제한을 꼽았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커뮤니티 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나 긍정적인 여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호스킨슨의 비판 이후 강세 의견이 약세 의견보다 27배나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되어 투자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입증했다.
그러나 폭발적인 강세 심리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오히려 매도 압력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했다. 샌티먼트는 시장이 대중의 기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역발상적인 움직임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25년 10월 하이드라 v1.0.0(Hydra v1.0.0) 출시 당시에도 강세 심리가 고조되었으나 미중 무역 갈등 등 거시적 악재로 인해 가격이 급락한 사례가 있었다.
이번 하락세 역시 거시경제적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스킨슨의 방송이 있었던 1월 18일 0.39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카르다노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관세 계획 발표로 인한 시장 전반의 매도세에 휘말리며 다음 날 0.36달러까지 7.69% 하락했다. 영국과 유럽 국가들을 겨냥한 관세 위협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이다.
카르다노는 일시적으로 0.37달러까지 반등을 시도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주저앉았다. 보도 시점 기준 카르다노는 0.366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높은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와는 대조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