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시장에서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간의 청산 비율 불균형이 8,700%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며 2달러 부근에서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시장에서 총 52만 8,940달러가 청산됐다. 그중 롱 포지션이 52만 2,900달러를 차지해 압도적인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숏 포지션 청산액은 6,040달러에 불과해 롱과 숏 포지션 간의 청산 불균형이 무려 8,700%에 달하는 기형적인 구조가 나타났다. 코인글래스 데이터는 비트코인(Bitcoin, BTC)의 경우 같은 기간 81만 5,000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나 매수와 매도 포지션이 비교적 균형을 이뤘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02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나 양방향 모두에서 손실이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유독 XRP 시장에서만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일방적인 타격을 입은 셈이다. 대규모 롱 스퀴즈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XRP 가격은 2.053달러 부근에서 큰 변동 없이 횡보하는 기이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흐름은 2달러 선이 심리적 지지선이자 기관 투자자들의 매집 구간으로 작용하고 있거나 ETF 승인 기대감에 따른 랠리 이후 피로감이 누적된 소진 구간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비정상적인 청산 불균형과 가격 안정성이 알고리즘에 의한 재조정이거나 시스템적인 레버리지 가격 오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의 청산 프로필은 강세론자들에게는 험난한 상황이지만 인내심을 가진 약세론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는 환경으로 평가된다.
시장은 2달러 선을 암묵적인 회귀 지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ETF 이슈와 맞물려 향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레버리지 포지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