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이 아마존 된다고? XRP 가격도 폭등할까/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
리플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제2의 아마존이 될 것이라는 대담한 전망이 제기되었다. 지난 1년간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리플의 행보가, 과거 온라인 서점에서 클라우드 제국으로 변신한 아마존의 전략과 놀랍도록 닮아있다는 분석이다.
1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리플(Ripple)은 지난 1년 동안 약 25억 달러를 투입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했다. 디지털 어센션 그룹의 제이크 클레이버 최고경영자는 이러한 리플의 광폭 행보가 단순한 몸집 불리기가 아니라, 2006년 아마존이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를 출시하며 전 세계 IT 인프라 시장을 장악했던 결정적 순간을 연상시킨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이 전자상거래를 넘어 AWS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처럼, 리플 또한 엑스알피(XRP)와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리플 USD(RLUSD)를 결합해 글로벌 자금 흐름의 중추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자금이 국경을 넘어 24시간 내내 저비용으로 막힘없이 흐르게 하겠다는 리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포석으로, 모든 거래가 엑스알피 레저를 통해 이루어지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리플의 기업 가치는 이미 시장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리플은 지난해 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약 4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증명했고, 향후 핀테크 거물로서 1,000억 달러 가치에 도달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금융의 경계가 흐려지는 시점에서 리플이 구축하는 인프라의 가치는 실로 막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리플 기업의 성공이 곧 엑스알피 토큰의 가격 폭등으로 직결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플이 제2의 아마존으로 성장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더라도, 그 가치는 리플 주주들에게 귀속될 뿐 엑스알피 토큰 보유자들에게는 낙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경 간 송금에서 변동성이 큰 엑스알피 대신 효율적인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토큰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이다.
실제로 엑스알피 가격은 10년 넘게 거래되면서 단 한 번도 4달러를 넘지 못했으며, 현재도 2달러 선에 머물러 있다. 매체는 엑스알피가 여전히 법정화폐 간 교환을 위한 브릿지 통화 역할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투자자들에게 리플 기업의 성장 스토리와 엑스알피 토큰의 가격 흐름을 냉정하게 구분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