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글로벌 무역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2,000달러 선을 내어주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는 건전한 조정임을 시사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글로벌 무역 관세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강타하며, 일시적으로 9만 2,000달러 선을 하회했다. 트레이더 크립토누에보(CrypNuevo)는 시장이 불확실성을 기피한다며 가격이 박스권 하단인 8만 500달러나 2026년 시가인 8만 7,000달러 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유럽연합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관세 이슈가 위험 자산 시장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2월 1일부터 덴마크, 독일 등 유럽 국가에 최대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분석 리소스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이를 두고 전형적인 관세 플레이북이라 지칭하며 협상 전 위협을 가하는 전술이 단기적으로는 매도세를 유발하지만 결국 무역 합의로 이어져 시장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주춤하는 사이 안전 자산인 금과 은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 가격은 온스당 5,000달러에 근접했고 은도 94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네트워크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은 비트코인과 금의 추세선이 사실상 겹쳐져 있다며 두 자산이 서로 다른 경로를 택하고 있을 뿐 결국 같은 목표 지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지표는 시장의 구조적 건전성을 가리키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의 반등이 레버리지 주도가 아닌 현물 시장의 실수요 회복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이 지난 10월 고점 대비 약 17.5% 감소한 상태에서 현물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어 과열이 아닌 건전한 상승 초입 단계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거시경제적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은 연준이 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이슈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다시금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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