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 |
지정학적 위기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가상자산 투자 상품에 일주일 새 2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1월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지난주 가상자산 투자 상품에 총 21억 7,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2025년 10월 이후 가장 강력한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주 후반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시경제적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이 가상자산에 대한 노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을 주도한 것은 비트코인(Bitcoin, BTC)으로 총 15억 5,000만 달러를 끌어모으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관들이 선호하는 핵심 자산임을 입증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둘러싼 규제 논의 속에서도 4억 9,60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솔라나(Solana, SOL)에도 4,550만 달러가 투자되며 스마트 계약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견조함을 보여주었다.
알트코인 전반에 걸쳐 건강한 투자 흐름이 나타난 가운데 엑스알피(XRP)는 6,950만 달러의 유입액을 기록하며 알트코인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이 외에도 수이, 리도, 헤데라 등 다양한 자산에 자금이 유입된 현상은 기관의 투심이 비트코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시장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주 초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주 후반 그린란드 외교 갈등과 관세 위협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금요일 하루에만 3억 7,800만 달러가 유출되기도 했다. 특히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 장벽이 현실화되고 연방준비제도 의장 선임과 관련된 정책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키웠음에도 미국 지역에서만 20억 5,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글로벌 자금 흐름을 주도했다.
블록체인 관련 주식 상품에도 7,260만 달러가 유입되며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가상자산 투자 상품과 블록체인 주식의 동반 상승은 단기적인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이 꾸준히 시장 노출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