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XRP) ©코인리더스 |
대규모 강제청산이 한꺼번에 터지며 흔들린 엑스알피가 2달러 아래에서 반등의 출발점에 설 수 있을지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단기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지만, 중장기 수급이 겹치는 핵심 가격대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는 지난 24시간 동안 4.62% 하락하며 4,074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이 중 3,950만 달러가 롱 포지션에서 발생해 하락 과정에서 레버리지 포지션 정리가 집중됐음을 보여줬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4,500달러 지지선을 하회한 흐름이 엑스알피에도 그대로 전이됐다.
매체는 1.96~2.00달러 구간을 강세 진영의 핵심 지지대로 지목했다. 비용 기준 분포 히트맵과 최근 두 달간의 가격 구조가 겹치는 구간으로, 급격한 변동성 속에서도 엑스알피가 이 범위를 재차 시험하며 수요 방어력이 확인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봉 기준으로는 큰 흐름의 스윙 구조는 강세지만, 내부 구조는 약세가 우세하다. 78.6% 피보나치 되돌림 아래에 머물고 있고, 온밸런스볼륨(OBV)은 지난해 9월 이후 하락 추세를 이어가며 매수 동력이 약화된 상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제로선 아래에서 하방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2024년 12월 이후 지켜온 장기 수요 구간에 위치해 있어 위험 대비 보상 관점에서 매수 매력이 부각된다는 분석이다.
4시간·일봉에서는 구조적 변화의 흔적도 관측된다. 2.28달러 돌파 이후 형성된 강세 전환 구간을 기준으로, 2.01달러와 1.90달러가 단기 지지로 제시됐다. 이 범위는 1년 넘게 방어된 수요대와 겹쳐, 1.90~2.01달러 구간에서 분할 접근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1.81달러 하회는 경고 신호, 1.77달러 종가 이탈은 해당 시나리오의 무효화 기준으로 제시됐다.
목표 구간으로는 2.30~2.40달러와 2.55~2.60달러가 언급됐다. 단기적으로는 24시간 내 2달러 아래에서의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으나, 이번 청산이 유동성 스윕에 그칠 경우 국지적 저점 형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유럽 내 결제 인프라 확장 등 펀더멘털 뉴스는 중기 심리에 우호적이지만, 당분간은 가격대별 수급 반응이 관건이라는 게 매체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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