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주황색이 온다"…세일러, 역대급 추가 매수 예고

2026-01-19(월) 03:01
러비트코인(BTC),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양자컴퓨터/AI 생성 이미지

▲ 러비트코인(BTC),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AI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1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수 직후 또다시 추가 매집 신호를 보내며 비트코인(Bitcoin, BTC) 맹신론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회장 마이클 세일러는 지난주 1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대규모 매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일러 회장은 18일 X(구 트위터)에 스트래티지트래커(StrategyTracker)의 그래프 스크린샷을 공유하며 더 큰 주황색이라는 캡션을 달았다. 해당 그래프는 9만 2,585달러에 도달한 비트코인 가격과 그간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려온 시점을 표시하고 있으며, 주황색은 비트코인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통한다.

 

세일러 회장은 그동안 X를 통해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자주 올렸으며 2026년에도 공격적인 매집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1월 4일 1억 1,597만 달러를 들여 1,283BTC를 매입하며 새해 포문을 열었고, 이어 1월 11일에는 12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해 1만 3,627BTC를 추가로 사들였다.

 

스트래티지트래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스트래티지는 총 68만 7,410BTC를 보유 중이며 평균 매수 단가는 7만 5,353달러다. 코인베이스(Coinbase)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9만 2,300달러 선인 점을 감안하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성적은 안정적인 평가익 구간에 머물러 있다.

 

비트코인 투자 성과와 달리 회사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 자료를 보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약 52.67% 하락해 1월 16일 기준 173.71달러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전환사채를 통한 단기 부채 매각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왔다.

 

2027년 말과 2028년에 걸쳐 채권 보유자들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채권 전환을 시작할 수 있게 되면 회사 측은 대규모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할 전망이다. 스트래티지 측은 폭풍을 견딜 충분한 자원이 있다고 거듭 강조해왔으나, 필요하다면 자본 확충을 위해 보유 물량 일부를 매각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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