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투기적 레버리지 거품이 아닌 견고한 현물 수요와 폭발적인 기관 자금 유입에 힘입어 9만 5,000달러 박스권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24/7월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하루 만에 6억 4,800만 달러를 흡수하는 등 기관들의 거센 매수세에 힘입어 수주간 지속된 상단 저항을 뚫어냈다.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와 글래스노드 데이터상 거래소 내 비트코인 공급량은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인 180만BTC까지 감소했다. 투자자들이 자산을 거래소가 아닌 장기 보관 목적의 개별 지갑으로 이동시키며 유동성 공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이다.
비트마인(Bitmine, BMNR) 회장 톰 리(Tom Lee)는 비트코인이 이번 돌파에 힘입어 1월 말까지 12만 6,000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기관 수요가 비트코인 거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전통적인 4년 반감기 주기가 깨지고 있다고 진단했고 올해 후반에는 2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관측을 유지했다.
시장 데이터는 이러한 낙관론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는데 지난주 ETF 유입액은 17억 달러를 넘어섰고 1월 15일 하루에만 8억 4,360만 달러가 유입되며 2026년 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4,500달러에서 9만 6,000달러 구간을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된다면 10만 달러를 넘어 12만 6,000달러까지 상승하는 강세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경우 9만 5,000달러와 10만 5,000달러 사이에서 넓은 박스권을 형성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제시되었다. 만약 9만 4,5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된다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9만 달러와 8만 8,000달러 유동성 구간까지 하락할 위험이 존재하므로 향후 2주간의 가격 흐름이 10만 달러 돌파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