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불화설 일축…"백악관과 싸운 적 없다"

2026-01-19(월) 10:01
백악관, 코인베이스(Coinbase),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암호화폐 규제/챗GPT 생성 이미지

▲ 백악관, 코인베이스(Coinbase),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암호화폐 규제/챗GPT 생성 이미지    

 

코인베이스(Coinbase)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트럼프 행정부와의 갈등설을 일축하며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를 위한 협력이 여전히 건설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최근 불거진 트럼프 행정부와의 불화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앞서 일부 보도에서는 행정부 관료들이 코인베이스가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문제에 대해 타협하지 않을 경우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하며 긴장감이 고조된 바 있다.

 

논란의 핵심에는 전통 은행권이 우려하는 예금 이탈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지역 은행들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높은 이자율을 제공할 경우 고객들이 저금리 예금 계좌에서 자금을 빼내 달러 연동 디지털 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스트롱은 백악관이 법안을 무산시키겠다고 위협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행정부가 지역 은행들의 구체적인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지침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스트롱은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이 코인베이스에 은행과의 협상을 주문했으며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우리는 이 법안 내에서 지역 은행들을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갈등보다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은행권과의 타협점을 모색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들도 이번 협상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입법 과정에 논쟁이 있더라도 상원의 움직임은 소비자를 보호하고 실행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거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리플과 나는 명확성이 혼란보다 낫다는 것을 직접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법안의 성공이 곧 암호화폐 업계의 성공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공정한 토론을 통해 계속 나아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업계 리더들의 낙관적인 태도와 달리 예측 시장에서는 연내 법안 통과 가능성을 다소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올해 안에 법률로 제정될 확률을 불과 41%로 점치고 있어 향후 협상 결과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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