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샌드박스(SAND)/출처: X |
샌드박스(SAND)가 기술적 지표의 강세와 메타버스 섹터로의 자금 순환, 그리고 베이스 네트워크 통합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일주일 새 24% 넘게 급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알고리즘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지만, 과열 신호와 낮은 활성 사용자 수는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샌드박스는 지난 24시간 동안 6.63% 상승하며 주간 상승률 24.27%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 전체 상승률인 4.3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 테마로 쏠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상승세의 배경에는 강력한 기술적 돌파가 자리 잡고 있다. 샌드박스는 지난 17일 20일 및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상향 돌파하며 추세 추종형 트레이더들의 매수세를 촉발했다. 7일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78.64에 도달해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으나, 이는 단기적으로 강력한 매수 수요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다만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0.147달러에서 0.160달러 사이의 저항을 확실히 뚫어내야 0.193달러에서 0.214달러 구간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장의 자금 흐름이 고베타 자산으로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샌드박스의 24시간 거래량은 전일 대비 128% 폭증하며 3억 7,900만 달러를 기록해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유동성 대장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댑레이더 데이터 기준 지난 30일간 고유 활성 지갑 수가 776개에 불과하다는 점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이번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남기는 요인이다.
생태계 확장 노력 또한 가격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 12월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네트워크에 샌드박스 통합을 완료해 크로스체인 유동성을 개선했으며, 재단 측은 웹3 콘텐츠 수익화 도구인 코너스 플랫폼을 베타 버전으로 출시하며 게임을 넘어선 유틸리티 확장에 나섰다. 이러한 개발 호재는 생태계 깊이가 부족하다는 기존의 비판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랠리는 기술적 모멘텀과 생태계 호재가 맞물린 결과지만, 거래량의 지속 여부가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반등할 경우 샌드박스가 50일 지수이동평균인 0.140달러 지지선을 방어할 수 있을지가 향후 추세를 가를 핵심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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