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바이누(SHIB)/AI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연초의 가파른 상승세를 뒤로하고 데드크로스를 완성해,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는 국면에 진입했다.
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가 시간 차트에서 50시간 이동평균선이 200시간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크로스를 기록했다. 이는 강력한 가격 급등으로 시작했던 2026년 초의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흐름이다. 시간 프레임에서의 이동평균 교차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지만 시바이누의 경우 과거에도 데드크로스 이후 곧바로 골든크로스가 나타나는 등 영향이 단기에 그친 사례도 있다.
시바이누와 밈코인 시장은 2026년 시작과 함께 강력한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키웠다. 시바이누는 2026년 초반 0.00001017달러까지 치솟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시장에 이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1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 중 6일 동안 하락세가 이어졌고 연초의 상승분 중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
가격 하락을 저지하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시바이누는 0.00000912달러까지 가파르게 오르며 반전을 꾀했으나 곧바로 추가 하락이 뒤따랐다. 밈코인 전반에 걸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냉각되면서 트레이더들은 새로운 촉매제가 없는 상황에서 반등이 나타날 때마다 물량을 빠르게 매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시바이누는 최근 0.00000815달러까지 저점을 낮췄다.
현재 시바이누는 지난 24시간 동안 0.82% 반등한 0.000008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2025년 12월 31일에도 시간 차트에서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는 2026년 초 랠리와 함께 곧바로 골든크로스가 나타나며 하락 징후를 무마했으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지난해 10월 대규모 매도세 이후 발생한 시장 내 유동성 부족 현상이 여전히 알트코인의 가격 행보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시장 구조적으로는 급격한 가격 상승이 즉각적인 반전으로 이어지는 불안정한 형태가 반복되고 있다. 자본이 순환하고 레버리지가 재설정되는 과정에서도 시장에는 신중한 태도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유동성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데드크로스가 단순한 단기 지표에 그칠지 아니면 장기적인 하락 추세의 시작이 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