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 돌파를 넘어 10만 7,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는 강력한 기술적 발판과 공급 부족 신호를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수 주 동안 이어진 상승 삼각형 패턴 돌파를 확정 지으며 전형적인 돌파 후 재테스트 단계에 진입했다. 가격은 9만 5,000달러 부근의 상단 경계를 넘어선 뒤 해당 구간을 지지선으로 확인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러한 흐름은 가짜 돌파가 아닌 진정한 추세 전환의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추세를 유지할 때 비트코인은 삼각형의 최대 높이를 돌파 시점에 더한 수치인 10만 7,000달러선을 오는 1분기 내 목표가로 설정할 수 있다.
기술적 지표인 20일 지수이동평균(Exponential Moving Average, EMA)과 50일 지수이동평균 사이의 잠재적인 골든크로스 발생 가능성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과거 동일한 강세 교차 신호가 나타났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동안 약 17% 상승했던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이번에도 신호가 확정되면 추세 지속형 랠리가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인 조정보다는 장기적인 우상향 구조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눈에 띄게 줄어든 점도 랠리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다. 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Unspent Transaction Output, UTXO)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년 이상 휴면 상태였던 코인들의 이동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번 사이클 초반 90일 평균 2,300BTC를 기록했던 매도 물량은 최근 1,000BTC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거물급 투자자들이 자산 분배보다는 보유를 선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가 다크프로스트(DarkFrost)는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 현재 시장 흐름은 분배가 아닌 보유로 기울어 있다고 진단했다.
거시 경제적 관점에서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가 음의 방향으로 전환된 점도 강세론을 뒷받침한다. 과거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가 음수로 돌아섰을 때 비트코인은 약 두 달 안에 평균 5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폭등한 바 있다. 2026년 현재 전 세계적인 유동성 확장과 연방준비제도의 양적 긴축 종료가 맞물리면서 비트코인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매크로 지표의 변화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독자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은 강력한 차트 패턴 돌파와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 약화라는 두 가지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상태다. 10만 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탈환하게 되면 10만 7,000달러를 향한 하이패스가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권 자금의 꾸준한 유입과 공급 긴축이 맞물리면서 비트코인의 새로운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4년 12월 이후 거래소로부터의 비트코인 순유출 규모가 최대치를 기록한 점 역시 가격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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