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폭탄 쏟아진다"…크립토퀀트, 2022년 폭락장 반복 경고

2026-01-17(토) 07:01
비트코인 폭락

▲ 비트코인 폭락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자들이 2022년 약세장 랠리와 유사한 가격 흐름에 직면하며 현재의 반등이 단기적인 속임수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흐름이 지난 2022년 약세장과 매우 흡사하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21일 이후 21% 상승했으나 이는 진정한 회복세라기보다는 전형적인 약세장 랠리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크립토퀀트는 365일 이동평균선을 핵심 지표로 지목하며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해당 지표 아래 머물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비트코인은 365일 이동평균선 하향 돌파 이후 19% 하락했다가 다시 19% 반등하며 9만 7,9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10만 1,000달러 선에 위치한 365일 이동평균선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이는 2022년 약세장 당시와 소름 끼칠 정도로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는데 당시 비트코인은 36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진 뒤 27% 급락했다가 47% 반등했으나 결국 해당 저항선에서 거부당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과거 데이터는 10만 1,000달러 구간 돌파 여부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임을 시사하며 일각에서는 2026년 중 6만 5,000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내놓고 있다.

 

거래소로 유입되는 비트코인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 또한 매도 압력 가중의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거래소 유입량의 7일 이동평균은 3만 9,000BTC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5년 11월 25일 이후 최대 규모로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처분하기 위해 거래소로 자산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나타낸다.

 

크립토퀀트는 2022년 당시에도 시장 참여자들이 약세장 종료와 슈퍼사이클 도래를 확신했으나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약세장을 가리키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시장 분위기 또한 당시와 유사한 낙관론이 팽배해 있으나 펀더멘털과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하락 리스크를 경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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