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고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이 주요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대한 기로에 섰다. 개인 투자자들의 침묵 속에 고래 세력이 스팟(현물) 물량을 조용히 흡수하며 상승 동력을 비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엑스윈 리서치 재팬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현재 강력한 방향성 추세보다는 박스권 내에서의 구조적 재건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은 최근의 높은 변동성 이후 포지션을 재조정하고 있으며, 주요 기술적 레벨에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조건부 강세 편향을 보이고 있지만, 현물 수요 없이 레버리지만 급격히 증가할 경우 단기 과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시장 참여자의 성격 변화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및 선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들의 참여는 저조한 반면, 거대 고래들의 주문은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90일 스팟 테이커 CVD(누적 거래량 델타)가 매수 우위로 전환된 점은 고래들이 매도 압력을 흡수하며 물량을 축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가격이 급등하지 않더라도 하단에서 매물이 소화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투기적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선물 거래량 증가와 공격적인 매수세는 레버리지 과열 위험을 높이지만, 현물 흐름상 고래들이 공급을 흡수하고 있어 선물 주도의 흔들기가 발생하더라도 펀더멘털 측면의 축적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11월 말 저점 대비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9만 5,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가격은 9만 5,000달러에서 9만 8,000달러 사이의 핵심 저항 구간에 진입해 있으며, 이 구간을 확실하게 돌파하고 지지해낸다면 심리적 중요 가격인 10만 달러를 넘어 10만 5,000달러 재시험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9만 4,000달러에서 9만 5,00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상승 시도는 무산되고 다시 9만 2,000달러 인근이나 더 깊게는 8만 8,000달러에서 9만 달러 범위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가 개선되고 있으나, 거래량을 동반한 저항선 탈환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