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캐시(ZEC)/챗GPT 생성 이미지 |
지캐시(Zcash, ZEC)가 급격한 변동성 국면을 지나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방향성 확정 전 마지막 압축 구간에 진입했다.
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지캐시는 최근 수주간 이어진 큰 폭의 가격 변동 이후 변동성이 눈에 띄게 둔화되며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고점은 점차 낮아지고 저점은 높아지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다음 방향성 돌파를 앞둔 전형적인 수렴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뚜렷하게 감지된다. 난센(Nansen)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화 거래소 내 지캐시 잔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기준으로는 약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거래소 잔고 증가는 개인 지갑에 보관되던 물량이 매도 대기 상태로 이동했음을 의미하며, 자산 축적보다 현금화 가능성을 우선시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매도 압력은 파생상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현재 지캐시의 청산 구조는 하방 가속을 즉각적으로 키우는 국면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글래스(Coinglass) 기준 청산 지도를 보면 500달러 부근에는 약 4,8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몰려 있는 반면, 357달러 인근에는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집중돼 있다. 구조적으로는 롱 포지션이 더 빠르게 압박을 받을 수 있는 구도다.
가격 흐름은 여전히 대칭 삼각형 내부에 머물러 있다. 현물 매도세와 거래소 잔고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경우 405달러 하단 이탈 가능성이 거론되며, 이 경우 340달러 부근에서 롱 포지션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레버리지 수요가 약화되면 선물 시장 거래 역시 한동안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매도 압력이 잦아들고 자금 유입이 재개될 경우 상단 돌파 시나리오도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는다. 지캐시가 대칭 삼각형 상단인 504달러를 명확히 돌파할 경우 약세 구도는 무력화되며 숏 포지션 청산을 동반한 급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상승 목표 구간으로는 600달러대가 거론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