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
엑스알피(XRP, 리플)가 미국 상원의 암호화폐 법안 지연 여파로 단기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인공지능은 이달 말까지는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점치고 있다.
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XRP는 미국 상원이 핵심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논의를 연기한 이후 하루 사이 탄력이 둔화됐다. 법안 지연 소식이 전해진 15일 이후 시장 전반에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XRP의 일일 거래량은 약 30% 감소했고, 비트코인(BTC) 점유율이 60%에 근접하며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이탈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다만 핀볼드가 공개한 인공지능 가격 예측은 월간 추세 자체가 크게 훼손되지는 않았다는 판단을 내놨다. 핀볼드의 AI 기반 예측 모델은 ChatGPT, 제미니 2.5 플래시, 클로드 소네트 4의 결과를 종합해 1월 31일 XRP 평균 가격을 2.1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가격 2.06달러 대비 약 2.75% 상승한 수준으로, 단기적으로는 1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2.10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흐름이다.
세부 전망은 엇갈렸다. 클로드 소네트와 제미니는 XRP가 최대 4.37% 상승해 2.1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본 반면, ChatGPT는 0.49% 하락한 2.05달러를 제시하며 보다 보수적인 시나리오를 내놨다. AI 모델 간 전망 차이는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핀볼드는 이러한 AI 전망이 최근 일부 시장 분석가들이 제시한 강세 시나리오보다는 다소 신중하다고 평가했다. 최근 일부 분석에서는 비트코인 흐름과 시장 구조를 근거로 XRP가 미개척 고점을 시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AI 모델은 현재 국면을 ‘급등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둔 구간으로 판단했다.
결국 XRP의 향후 방향성은 기술적 지표 흐름과 전체 시장 분위기, 그리고 상원의 규제 논의 진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당분간 주요 지지 구간은 2.05~2.10달러대로 제시됐으며, 이 구간이 유지되는 한 급격한 하락보다는 변동성 속 횡보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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