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캐시 우드(Cathie Wood)/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
‘돈 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가 비트코인(BTC)의 희소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결정적 ‘한 방’은 미국 정부의 손에 달려 있다고 주장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비트코인이 낮은 거래량과 가격 압박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미국이 단순 보유를 넘어 전략적 비축을 위해 직접 매수에 나선다면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뒤집힐 것이라는 분석이다.
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우드 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희소성 역학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범죄 수익 환수 등으로 압수한 비트코인을 단순히 보유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수(Buying)하기 시작한다면 희소성 지표가 전례 없는 속도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드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 내 경쟁 구도에 대해서도 냉철한 진단을 내놨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2015년 비트코인 백서가 당초 목표로 했던 신흥국 시장에서의 역할을 일부 잠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이나 정부의 자산 몰수, 자본 통제로부터 부를 지키는 ‘보험’과 같은 기능을 비트코인 대신 스테이블코인이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드는 최근 금값 급등 현상이 비트코인의 ‘디지털 골드’로서의 가치를 더욱 부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실물 금 가격이 지난 1년간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의 매력이 커졌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에 의한 시장 잠식 우려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강력한 가치 제안이라고 분석했다.
핵심 해결책으로 우드는 미국 정부의 ‘직접 매수’를 꼽았다. 현재 채굴된 비트코인이 2,000만 개에 육박하고 남은 채굴량이 단 100만 개에 불과한 시점에서,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이 전략적 준비금 조성을 위해 지갑을 연다면 시장이 기다려온 ‘진정한 희소성 가치’가 폭발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드 CEO는 “비트코인 파티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며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공급 충격이 임박한 상황에서 미국의 전략적 움직임이 더해진다면, 비트코인은 단순한 반등을 넘어 구조적인 가치 상승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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