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 비트코인(BTC) |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이자 경제학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비트코인(Bitcoin, BTC) 폭락이 곧 다가온다는 경고와 함께 디지털 자산을 처분하고 실물 금과 은에 투자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피터 쉬프는 “귀금속과 비트코인시장에 대규모 변동성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금과 은의 경우 실물 자산 매입을 늘리고 여전히 저평가된 채굴 기업 주식을 사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는 다가올 폭락 사태 이전에 서둘러 매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쉬프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를 두고 대규모 속임수 랠리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에서 금이나 은 대신 비트코인을 선택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비판하며 비트코인을 더 많이 매수할수록 해당 기업의 주가는 하락해야 정상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그는 일부 투자자가 금과 은 채굴 주식을 매도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추격 매수하는 행태를 두고 매우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쉬프는 현명한 트레이더라면 오히려 비트코인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매도하고 채굴 주식을 매수하는 역발상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1월 14일 장중 9만 7,939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장기 전망에서도 쉬프의 비관론은 이어졌다. 그는 지난 1월 7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이 2035년까지 자멸할 것이며 보유자들 역시 큰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이는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비트코인 가격이 2050년까지 19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쉬프는 반에크와 같은 기관의 낙관적 전망에 대해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도록 고용된 이들의 분석일 뿐이라며 그 가치를 폄하했다. 그는 다가오는 시장 충격에 대비해 실물 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