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 위축으로 고전하며 중요 지지선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의 규제 우려와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9만 5,000달러 선에서 힘겨운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고, 이더리움(ETH)은 좁은 박스권에 갇혔으며, 엑스알피(XRP, 리플)는 3일 연속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1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9만 7,924달러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개인 투자 심리가 꺾이며 상승 동력을 잃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 18억 1,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기관 수요는 견조함을 증명했지만,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수요일 660억 달러에서 금요일 630억 달러로 감소해 단기 상승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9만 6,009달러 저항선 아래에 머물며 상승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4에 머물며 뚜렷한 모멘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여전히 강세 신호를 유지하고 있어 희망의 불씨는 남아있다. 만약 100일 EMA를 돌파한다면 9만 9,521달러인 200일 EMA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9만 5,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9만 2,219달러까지 추가 조정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더리움 또한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이 414억 1,000만 달러에서 412억 7,000만 달러로 감소하며 수요 부진을 겪고 있다. 차트상으로는 100일 EMA 지지선인 3,290달러와 200일 EMA 저항선인 3,339달러 사이의 좁은 구간에 갇혀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RSI가 62로 하락하며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지만, 200일 EMA를 뚫어낸다면 3,658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엑스알피는 파생상품 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3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미결제 약정은 지난 8일 45억 5,000만 달러로 고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39억 4,000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기술적으로도 50일 EMA인 2.08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RSI가 51까지 떨어져 추가 하락 시 심리적 지지선인 2.00달러 붕괴와 함께 1.82달러까지 밀려날 위험이 존재한다.
결국 시장의 반등 여부는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 회복과 주요 기술적 저항선 돌파에 달려 있다. 비트코인이 100일 EMA를 넘어서고 알트코인들이 선물 시장에서의 자금 이탈을 막아낸다면 다시금 상승 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겠으나, 당분간은 좁은 범위 내에서의 등락과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