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기록적인 사용자 유입과 거래량 폭증을 동반하며 강력한 온체인 펀더멘털을 구축하고 있어 조만간 심리적 저항선을 뚫고 대규모 가격 돌파를 실현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신규 사용자 활동 유지 지표가 지난 한 달 동안 거의 두 배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30일 동안 이더리움과 처음으로 상호작용하는 주소가 크게 늘어났으며 이러한 양상은 기존 참여자들의 활동에만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갑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신규 주소 수는 이번 달에만 400만 개에서 약 800만 개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활동 유지 지표는 사용자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네트워크에 계속 머무르며 활동하는지를 측정하는 수치라는 점에서 생태계의 실질적인 체력을 보여준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이더스캔(Etherscan)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기준 이더리움 활성 주소 수는 100만 개를 돌파했으며 41만 개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네트워크 활동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거래 밀도 역시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더리움의 일일 거래 건수는 16일 기준 280만 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25% 급증했다. 거시경제 분석 매체 밀크 로드(Milk Road)는 이러한 현상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가 급락한 가운데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이 복잡한 연산 업무를 레이어 2(Layer 2s)로 분산하면서도 합의 계층의 보안을 유지하는 확장성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강세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아크틱 디지털(Arctic Digital) 리서치 총괄 저스틴 다네탄(Justin d’Anethan)은 이더리움 현물 ETF와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가상자산 프로토콜로의 자본 유입이 재개되면서 과매도 영역에 머물던 지표들이 반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LVRG 리서치 이사 닉 럭(Nick Ruck) 또한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물량이 3,600만ETH에 달하는 등 온체인 펀더멘털이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럭은 확장성 업그레이드로 거래 속도가 빨라지고 가스 비용이 낮아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유동성 유입과 생태계 내부의 낙관적인 분위기는 이더리움 가격의 상방 압력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다. MN 펀드 설립자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현재 이더리움 시장에서 강력한 가격 응축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다음 주 중으로 강력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록적인 거래량과 스테이킹 물량 증가는 유동성 공급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며 이더리움이 현재의 저항선을 뚫고 새로운 가격대에 진입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