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중립 구간 진입…분석가 "이제 마지막 상승 단계"

2026-01-16(금) 02:01
엑스알피(XRP), 달러(USD)

▲ 엑스알피(XRP), 달러(USD) 

 

엑스알피(XRP)가 과거 대세 상승 직전에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중립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며 시장의 시선이 다시 한 번 중장기 랠리 가능성으로 쏠리고 있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이자 데이터 연구원인 CW는 XRP가 바닥 구간을 이탈해 중립 상태로 전환됐다고 진단했다. CW는 “XRP의 바닥 구간이 과거 강력한 상승 랠리의 출발점으로 작용해 왔다”며, “이전 사상 최고치 돌파가 본격적인 가격 가속의 핵심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W가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XRP는 2014년부터 2018년, 2017년 이후 현재까지 두 차례의 시장 사이클에서 동일한 4단계 구조를 반복해 왔다. 1단계에서는 강한 돌파와 함께 첫 번째 고점이 형성됐다. 이후 2단계에서는 대칭 삼각형 패턴 속에서 수개월간 횡보와 조정이 이어졌다. 3단계에서는 장기적인 가격 압축 구간이 나타났으며, 이 구간이 끝난 뒤 4단계에서 강한 돌파와 함께 두 번째 사상 최고치가 형성됐다.

 

CW는 현재 사이클에서 XRP가 이미 1단계부터 3단계를 마쳤으며, 최근 대칭 삼각형 상단을 돌파하면서 4단계 초입인 중립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2014년 사이클과 동일한 피보나치 확장 구조를 적용할 경우, 두 번째 고점 목표 구간이 6.618 확장선 부근인 21.5달러 수준과 맞물린다고 설명했다.

 

모멘텀 지표 역시 이러한 단계 구분과 일관된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다. 확률적 오실레이터는 2단계에서 과매도 구간을 반복적으로 형성했고, 3단계에서는 중립 영역에서 머물렀다. 2014년 사이클의 4단계에서는 과매수 구간으로 급격히 치솟으며 강한 상승과 동행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 또한 1단계에서 강한 양의 모멘텀, 2단계에서 음의 흐름, 3단계에서 미약한 변동, 4단계에서 급격한 확장을 보이며 가격 급등과 일치했다.

 

CW는 XRP가 현재 과거 대세 상승 직전에 나타났던 구조적 위치에 서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중립 구간이 곧바로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대칭 삼각형 상단 돌파 이후에도 구조가 유지된다면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강도의 상승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23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