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은·비트코인 |
비트코인(Bitcoin, BTC)이 통화 가치 희석이라는 거대한 흐름 한가운데서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높은 재평가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마일스 도이처 파이낸스(Miles Deutscher Finance)의 진행자 겸 트레이더 마일스 도이처는 1월 15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시장은 비트코인이 올해 얼마나 높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심각하게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가격 움직임을 단기 기술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 유동성 변화의 결과로 규정하며, 글로벌 자본 흐름이 다시 비트코인을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이처는 이번 비트코인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 글로벌 통화 가치 희석 현상을 지목했다. 그는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가 대규모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금과 은, 주식 같은 실물 및 위험 자산이 동반 급등하고 있으며, 이 흐름이 시차를 두고 암호화폐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공급이 고정된 디지털 자산이라는 점에서 통화 가치 하락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 가격 급등이 오히려 비트코인 상단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금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보다 압도적으로 큰 만큼, 금 시장에서 유입된 자금 일부만 이동해도 비트코인 가격에는 훨씬 큰 탄력으로 반영된다는 논리다. 도이처는 금이 먼저 움직이고 비트코인이 뒤따르는 과거 패턴을 언급하며, 현재 국면은 비트코인이 금 상승을 뒤쫓는 구간에 가깝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이후의 자금 이동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알트코인 지표에서도 구조적 전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면적인 알트코인 강세장은 아직 확인 단계에 이르지 않았으며, 비트코인의 추세가 먼저 자리 잡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도이처는 투자 전략과 관련해 핵심 자산 중심의 보수적 접근을 유지하면서도, 인공지능과 프라이버시 등 구조적 수요가 형성되는 분야에 제한적으로 리스크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시장은 단기 유행보다 장기 유동성 방향을 읽는 구간”이라며, 통화 가치 희석이 지속되는 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강세 구조가 쉽게 꺾이기 어렵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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