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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탈환 전 마지막 흔들기?…반등 시그널은 여전

2026-01-16(금) 08: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 고지를 목전에 두고 단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일시적 조정을 겪고 있다. 핵심 지지선 수성 여부에 따라 거대한 반등 랠리의 성패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뉴욕 증시 개장과 함께 일간 시가 대비 1% 이상 하락하며 비트스탬프(Bitstamp) 기준 9만 5,563달러까지 밀려났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 소식에 증시와 귀금속 시장이 상승한 것과 달리 비트코인은 유가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번 조정을 단기 상승 추세 속에서 반드시 지켜내야 할 핵심 지지선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강세론자들이 향후 상승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9만 4,000달러 구역을 사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시장 상황이 매우 부정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진단이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 상단에는 9만 9,555달러 부근에 위치한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버티고 있으며, 해당 지점은 지난 11월 폭락 직전에도 가격을 밀어냈던 주요 구간이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현재 10만 1,000달러 부근에 형성된 강세장 지지 대역과 50주 지수이동평균선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주간 종가 기준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목표가는 2025년 연초 시가였던 9만 3,500달러 선이다. 하방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장기적인 강세 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지표들이 해당 구간에 밀집해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이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비트코인이 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자 신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매도에 나선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최대 6개월간 비트코인을 보유해온 단기 보유자(STH)들이 거래소로 보낸 물량은 총 4만BTC에 달한다. 해당 물량 중 약 3만 7,800BTC가 이익을 실현한 상태에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되어 단기 고점 인식에 따른 매도 압력이 실질적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다크포스트(Darkfost)는 최근의 조정이 단기 보유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들이 매도 대신 보유를 선택하게 하려면 더 강력한 상승 확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단기 보유자들의 전체 평균 매입 단가가 9만 9,600달러 수준으로 파악되면서 이 구역이 향후 강력한 저항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라는 심리적 마지노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단기 차익 매물을 완전히 소화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