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XRP, 지지선 사수…고래 매집 시그널 동시 관측

2026-01-16(금) 08:01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가상자산 시장이 최근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로의 기록적인 자금 유입이 하방 지지력을 공고히 하며 추가 상승을 위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가 3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수요일 하루에만 약 8억 4,400만 달러를 끌어들였다. 이번 주 월요일 1억 1,700만 달러, 화요일 7억 5,400만 달러가 유입되는 등 투자 심리가 급격히 회복되면서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581억 2,000만 달러, 순자산은 1,280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수요일 1억 7,500만 달러의 자금이 몰리며 누적 유입액 12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엑스알피(XRP) 현물 ETF는 수요일 유입액이 약 1,100만 달러로 전날의 1,30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출시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꾸준한 유입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수요일 기록한 고점인 9만 7,924달러에서 조정을 거쳐 현재 9만 6,0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68까지 내려오며 과매수 구간에서 벗어남에 따라 일시적으로 상승 동력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현재 구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9만 6,032달러에 위치한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지지해야 한다. 만약 이 지점 아래에서 종가가 형성될 경우 수요일 저점인 9만 4,559달러까지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 이후 추가 매도세가 이어지면, 9만 2,111달러에 형성된 50일 지수이동평균선까지 밀려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대로 9만 9,570달러에 형성된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확실하게 돌파해야 상승 추세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은 3,300달러 선을 유지하며 3,290달러에 형성된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에서 단기 지지를 확인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강세 추세를 굳히기 위해 3,340달러에 형성된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탈환을 시도 중이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여전히 신호선 위에 머물러 있어 투자자들이 위험 노출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 이더리움의 강세 전망이 확정되려면 지난해 12월 10일 고점인 3,447달러와 11월 10일 고점인 3,658달러 저항선을 차례로 돌파해야 한다.

 

XRP는 매도 세력이 시장을 주도하며 2.11달러까지 밀려났으나 상대강도지수가 54까지 하락하며 과열이 해소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XRP가 강세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2.21달러의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역대 최고가인 3.66달러에서 이어지는 하향 추세선을 뚫어내야 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여전히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어 트레이더들의 저점 매수세가 하방 지지력을 보태고 있으나 2.08달러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무너진다면 1월 1일 저점인 1.82달러까지 후퇴할 위험도 남아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23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