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
솔라나(SOL)가 기술적 저항선 돌파 실패와 네트워크 보안 우려라는 악재가 겹치며 3% 넘게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숨 고르기 장세 속에서 알트코인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솔라나는 지갑 해킹 이슈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3.53% 하락한 141.8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2.35% 하락한 것보다 더 큰 낙폭으로, 상승세를 주도하던 솔라나가 146달러 저항선 앞에서 무릎을 꿇은 것이다. 특히 상단 볼린저 밴드인 146.48달러 돌파에 실패하자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지표들은 단기적인 조정 신호를 보내고 있다. 솔라나는 7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140.07달러와 피보나치 23.6% 구간인 140.92달러 아래로 밀려났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67.76을 기록하며 과매수 구간에서 내려와 모멘텀 약화를 알렸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주요 저항선에서 차익 실현에 나섰음을 의미하며, 140달러 지지선 붕괴 시 매도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비트코인(BTC)의 변동성 확대 또한 솔라나의 발목을 잡았다. 비트코인이 9만 8,000달러 돌파에 실패하고 9만 6,000달러 선으로 후퇴하자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9.12%까지 상승하며 알트코인 유동성을 흡수하는 동안, 솔라나와 비트코인의 높은 상관관계로 인해 동반 하락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네트워크 보안 이슈가 불거지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했다. 지난 15일 발생한 피싱 공격으로 약 3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솔라나 지갑에서 탈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우미스트 등 보안 업체들은 이번 사태가 지갑 권한 설정을 악용한 공격이라고 분석했으나, 이는 솔라나 계정 모델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금 불러일으키며 소매 투자자들의 이탈을 부추겼다.
향후 솔라나의 향방은 하단 볼린저 밴드인 137.93달러 지지 여부에 달려 있다. 다행히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이 여전히 양수를 유지하며 상승 불씨를 살려두고 있고, 미국 현물 솔라나 ETF로 2,357만 달러가 유입되며 4주래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다. 시장은 오는 16일 예정된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 테스트넷 출시가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