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루 새 2% 넘게 급락…레버리지 청산이 ‘진짜 이유’일까

2026-01-16(금) 07: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이 주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도 하루 새 2% 넘게 밀리자, 시장은 ‘레버리지 과열’이 만든 되돌림인지, 현물 자금이 빠져나간 신호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기준 2.32% 하락해 주간 상승률 4.77%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는 파생상품발 변동성 확대,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 고래 수급의 엇박자가 동시에 거론됐다.

 

먼저 레버리지(차입) 포지션이 빠르게 정리되며 하락을 키웠다. 원문은 1월 15일 1,799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고, 직전 랠리를 뒷받침하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24시간 동안 7.8% 늘며 과열 조짐을 보였다고 짚었다. 가격이 9만 6,000달러 부근에서 흔들리자 연쇄 청산이 촉발되며 하방 압력이 강화됐고, 과열을 보여주던 펀딩 비율도 0.00059%로 식었다는 설명이다.

 

현물 쪽에서는 기관 자금의 숨 고르기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원문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월 14일~15일 이틀 동안 총 6억 3,5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특히 1월 15일 블랙록의 IBIT에서 1억 1,37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단기 차익 실현과 관망 심리가 동시에 반영됐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고래 자금도 한 방향으로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원문은 고래들이 1월 초 6억 5,000만 달러 규모로 롱을 늘린 뒤 다시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정리했고, 현물 고래는 9만 4,000달러 부근에서 2억 6,000만 달러를 매도해 상단 부담을 키웠다고 전했다. 다만 1,000BTC~1만BTC 보유 지갑이 두 달 동안 70만BTC를 추가로 쌓아왔다는 대목도 함께 언급되며, 더 낮은 구간에서의 누적 매집 가능성은 열어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239
14